인공지능

중국 AI 프로세서 전문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 1억 5천만 달러 투자유치

로봇신문사 2021. 1. 8. 11:57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전문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地平线)가 지난해 말 1억5천만 달러의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바이두 출신인 유카이(Yu Kai)가 설립한 기업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용 AI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SK그룹도 이 회사에 지분 참여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는 현재 7억 달러에 달하는 시리즈 C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 가운데 일부인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펀딩은 5Y 캐피털(五源资本) 주도로 진행됐으며, 캐피털투데이(今日资本), 힐하우스 캐피털(高瓴资本), KTB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19년 2월 시리즈 B라운드 투자에서 6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이뤄진 것이다. 당시 시리즈 B라운드에는 SK그룹 중국법인인 SK차이나와 SK하이닉스가 지분 참여했다. 앞서 2017년에는 인텔 캐피털 주도로 1억 달러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 유치가 성사됐다.

 

호라이즌은 그동안 투자 받은 자금을 자율주행자동차용 인공지능 칩 등의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적으로 쏟아부으면서 산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열린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몇 년동안 중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에 맞춰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의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아우디, 보쉬, 콘티넨털, SAIC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중국내 ADAS(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 탑재 자동차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의 75%까지 자국업체로부터 조달받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지난 2019년 비중은 20%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