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美 아카샤 이미징, AI기반 비전 기술로 115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0. 12. 16. 10:39
 
 
▲ 아카샤 딥이미징 기술로 본 공정라인의 편광 3D이미지(왼쪽)와 편광화되지 않은 3D이미지. (사진=아카샤)

아카샤 이미징(Akasha Imaging)이 제조로봇 시각(비전) 시스템(센서)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A시리즈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업 자동화용 ‘딥 이미징’을 개발해 온 아카샤 이미징은 최근 1050만 달러(약 115억 원)짜리 A시리즈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인공지능(AI) 기반 독자 이미징 기술 상용화에 따른 시장진출 활동 지원 및 더많은 기술자 확보에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카샤의 창립 팀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기술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과학자 아추타 카담비 박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 영상과학자가 포함돼 있다. 카담비는 현재 캘리포니아 LA주립대(UCLA) 조교수로서 지난해 포브스지의 ‘전세계 과학분야 30세 이하 과학자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립 멤버인 과학자 라메쉬 라스카 박사는 MIT 교수 겸 연쇄 창업 기업가로서 이전에 구글 엑스와 페이스북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또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카틱 벤카타라만 박사는 펠리컨 이미징(X페리에 인수됨)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였으며 100여 건의 영상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카샤, 심층 영상 제공

 

아카샤 이미징은 고해상도 3D 영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이미징, 편광 기술, 딥러닝 AI를 결합했다고 밝혔다. 딥이미징 기술은 로봇 비전 개선을 위해 제조, 공급망, 물류 시장에 적용되고 있는데, 아카샤는 이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작업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비구조화(비정형) 작업 환경(예를 들면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투명 유리 제품)에서 극한의 3D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아카샤 클리어사이트 딥이미징 시스템(Akasha ClearSight Deep Imaging System)을 개발했다.

 

아카샤는 자사의 기술은 로봇이 다양한 아이템을 크기, 재료, 조명 조건에 상관없이 극도의 정확도로 다양한 품목을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조립 라인의 로봇 시각을 10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클리어사이트’가 단조롭고 위험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제조, 공급망, 물류 분야에서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자동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심층이미징 시스템이 로봇의 정밀 작업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토록 함으로써 오류와 조립 라인 다운타임을 줄여주면서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벤카타라만은 “요즘 많은 제조시설이 안전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생산 축소 위기에 처해 불확실한 경제시대를 맞고 있다. 아카샤는 조립라인을 계속 가동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로봇에 주력하고 있는 투자자들과 협력해 오늘날 제조업, 공급망, 물류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자, 로봇 비전 개선 노력 지원

 

   
▲아카샤의 편광 3D 이미지 기술은 로봇비전 시스템이 투명한 물체도 뚜렷이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른쪽 부분 아래 왼쪽(보라색 배경 사진). 이런 환경의 자동화 시스템에서 자동화 작업 능률이 높아진다. (사진=아카샤)

아카샤는 지난해 창립 이후 코슬라 벤처(Khosla Ventures), 시에라 벤처(Sierra Ventures), 오비털 벤처(Orbital Ventures)같은 벤처 캐피털과 개인투자자 등으로부터 1200만 달러(약 131억 원) 이상을 투자받았다. 코슬라벤처가 A시리즈 투자 라운드를 이끌었다.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벤처 설립자는 “아카샤 이미징은 컴퓨터 이미징 분야를 형성한 설립자들과 함께 독특한 DNA를 가지고 있으며, 현실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카샤의 로봇자동화용 심층 이미징 기법과 완전히 새로운 센서 기술이 제조 공정 개선과 노동자 안전 강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받은 시장수요 개선을 위해 사용될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팀은 이미징이 강화된 로봇 비전을 시장에 심층이미징으로 향상된 로봇비전을 내놓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