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일본 도시바, 물류 로봇용 이미지 인식 AI 개발

로봇신문사 2020. 12. 3. 10:13
 
 
▲ 도시바의 물류창고용 로봇(사진=도시바)

일본 도시바가 물류창고 내에서 로봇이 화물을 원활하게 하역할 수 있도록 물류 로봇용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컨베이어 벨트나 물류창고 내에 화물이 겹쳐있더라도 고정밀로 인식할수 있어 물류 현장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바는 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2021년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 인식 AI 기술은 화물이 위치한 곳에서 일반 카메라로 화물을 촬영하고, 이미지로부터 화물의 형태 등을 특정한다. 화물이 위아래로 겹쳐있더라도 하나의 물체로 인식하지 않도록 기술을 개선했다.

 

도시바는 물류창고용 하역 및 피킹 작업 로봇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향후 이 AI를 탑재한 물류 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선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 활성화로 물류 창고 등에서 취급하는 화물의 양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류 작업에 로봇을 도입해 자동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방지를 위해 물류창고에서 작업자들이 사회적인 거리를 유지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로봇의 도입이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