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중국 '제7차 인구 조사'에 AI 로봇 투입한다

로봇신문사 2020. 11. 18. 10:31
 
 
▲ 올해 중국 '제7차 인구조사'에 로봇이 적용된다.

올해 실시되는 중국 '제7차 인구조사'에 로봇이 적용된다. 10년에 한번 이뤄지는 전국 인구조사 작업은 중국의 국가적 핵심 사안이다.

 

중국 정부는 이전과 달리 이번 인구조사에선 국가가 정보화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 시스템도 도입해 적용하기로 했다. 중국 음성인식 로봇 기업 에이아이스피치(AISpeech, 思必驰)의 인구 조사 로봇이 7차 인구 조사 작업에 투입된다.

 

인구가 많은 중국에선 조사 작업이 방대하며 내용도 복잡하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조사하는 방식은 시효성이 떨어지고 인건비도 많이 들어간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아이스피치의 인구조사 로봇이 투입된다. AI로봇은 음성 아웃바운딩 콜을 자동으로 걸면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 알림과 조사, 예약 등 다양한 중복적 업무를 줄여주면서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보고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차후 통계에 활용하는 데도 편하다.

 

최근 에이아이스피치 AI 로봇은 톈진(天津), 장쑤(江苏), 장시(江西), 랴오닝(辽宁) 등 여러 지역에 적용되고 있다. 쑤저우의 한 산업 단지에선 에이아이스피치의 로봇을 적용해 2시간 여 만에 9518명의 아웃바운딩 콜과 정보 수집 작업을 완료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콜 상황에 대해 상세한 보고서도 만들수 있다.

 

에이아이스피치는 인구조사 로봇 이외에도 다양한 로봇을 행정 업무에 적용해왔다. 자체 개발한 음성 기술을 토대로 심층 연구 및 장기 탐사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 상황에 맞게 맞춤형 솔루션과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1000개 이상의 행정 기관에 이미 도입됐다. 방역, 돌발 사건 발생 통지, 주민 체험 통지,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 등 적용 영역도 다양하다. 방역 로봇은 중국 전국 800여 곳에 적용됐으며 600여 만 통의 전화를 건 것으로 나타났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