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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 식당서 14대 로봇 주방장이 요리

로봇신문사 2020. 11. 16. 09:55
 
 
▲중국 다롄의 식당이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 다롄(大连)의 한 식당 주방을 로봇이 책임지고 있다.

 

중국 언론 '반다오천바오(半岛晨报)'는 다롄시 시강(西岗)구 인공지능 응용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로봇 식당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시강구 베이징로드에 위치한 이곳 식당에선 14개의 요리 로봇이 조리를 담당한다. 따로 주방장이 없으며, 야채를 자르는 보조 인력도 없이 로봇으로 요리가 이뤄진다.

 

손님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종업원이 메뉴에 맞는 빈 접시를 선반 위에 올려둔다. 로봇은 프로그램에 맞춰 몇 분 만에 채소 요리를 만들어 낸다. 이 스마트 요리 로봇은 자동으로 열을 가하고 온도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주방에선 기름 냄새도 나지 않고 접시에 채소 요리, 고기 요리 등을 올릴 수 있다.

 

요리 로봇은 식재료를 순서에 맞춰 준비할 수도 있으며 자동으로 기름을 추가하거나 물을 더하는 일도 할 수 있다. 동시에 직접 로봇 팔이 볶음 요리 제조를 하면서 음식의 식감을 살리기도 한다.

 

종업원은 적당한 선반을 꺼내 로봇 앞에 놔주거나, 이를 받아 손님에게 전달해주면 된다. 요리사, 주방 보조 등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음식의 가격도 낮게 책정할 수 있다.

시강구 과학기술 및 공업정보화국 우위훙(吴玉红) 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다롄시에서 처음으로 식당 영역에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시범 사례"라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대중적인 서비스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다롄의 요식업, 학교, 공장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강구는 이외에도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양로, 스마트 홈, 스마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