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에 카페 로봇 'COFE+'가 등장했다.
10일 중국 언론 차이쉰왕에 따르면 이 로봇은 지난해에도 출품됐지만 올해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처음으로 공개됐다. 4.0 버전은 에티오피아의 원두, 실론(Ceylon) 홍차, 일본 말차, 벨기에 초콜릿, 터키의 헤이즐넛 등 수입 재료로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상하이 돌핀 로보틱스(DOLPHIN ROBOTICS, 上海氦豚机器人科技有限公司)가 개발한 이 로봇은 로봇 팔 제어를 통해 1분 만에 한 잔의 커피를 뽑아내며 유명 커피점의 맛을 재현한다. 커피 가격은 10위안(약 1천700원) 가량에 불과하다.
24시간 근무할 수 있으며 따로 사람이 지킬 필요가 없다. 2.5㎡ 공간만 있으면 50종류의 커피와 다양한 음료 등을 제조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모카라떼 등 다양한 맛을 만들 수 있으며 말차와 초콜릿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고온으로 소독도 한다. 모든 과정은 자동화돼있다. 실시간으로 온도와 습도, 공기 지수를 보여준다.
이 제품은 지난해 '2019 세계 인공지능 대회'에서 선보여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도 공개됐으며 올해도 관람객의 발길을 끌면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로봇은 상하이 소재 중산(中山) 공원 룽즈몽(龙之梦) 입구와 중산 공원 지하철역, 옌안시루(延安西路) 지하철역 등 10여곳의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5일 부터 닷새간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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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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