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杭州)시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표준 체계를 공개했다.
11일 중국 언론 쳰장완바오에 따르면 항저우시는 최근 열린 '2024 로봇과 지능형 제조 기술표준 혁신 발전 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 제작에는 다수의 과학기술 연구자 및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백서에는 로봇 표준화를 위한 긴박한 수요와 미래 발전 방향이 반영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기술, 표준 도안을 담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발전 로드맵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 추이를 기업들이 깊이있게 이해하고, 기술 혁신 및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화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항저우시 경제정보국 관계자에 따르면, 항저우시는 지능형 제조 장비와 로봇 산업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능형 물류 장비, 적층 제조, 로봇 등을 핵심 산업으로 지정했다.
항저우에는 이미 로봇 분야에 700개 이상 기업이 있으며 46개 이상의 적정 규모 기업(연간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17개 이상 전문 기업 등이 있다. 올해 1~9월 총 생산액이 102억9700만 위안(약 2조 300억 원)에 달한다. 로봇 본체뿐 아니라 부품과 시스템 통합 기업이 모두 포진했다.
항저우시는 도시의 소비를 늘리고 소매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도 확대한다.
1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항저우(杭州)시 상무국이 '항저우시 3개년 행동 계획(2025~2027)' 초안을 내놓고 공개 의견 청취를 했다.
이번 초안에서 항저우시는 상업 단지의 개발 수준 향상을 제안했으며, 특히 항저우에서 모든 유형의 상업 단지가 항저우의 산업적 이점을 반영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저고도 경제 등 새로운 생산력을 포괄하는 독특한 소비 현장을 창출하도록 장려했다.새로운 소비 활력을 자극하는 차원에서 '커뮤니티+' 소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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