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충칭,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산업 정책 지원 강화

로봇신문사 2024. 12. 10. 16:26

 

 

 

 

 

중국 충칭(重庆)시가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산업 발전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일 중국 언론 화룽왕에 따르면 충칭시정부 산하 경제정보위원회, 과학기술국, 시장감독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 교육위원회,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상무위원회 등 7개 부문이 공동으로 '충칭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산업 혁신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조치'를 발표했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을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판단한 결과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로봇 관련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에 호응해 충칭시는 경제정보화위원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이번 정책 및 조치를 내놓았다. 기업이 주체가 되고, 시장이 이끌어가면서 연구개발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술 측면에선 오픈소스와 개방적 발전을 꾀한다.

 

먼저 산업 혁신 체계를 조성하는 것을 급선무로 제시했다.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우선 순위를 뒀다. 산업 연구원, 산업 혁신 종합 단지, 제조업 혁신 센터, 건설 기업 기술 센터, 산업 기술 공정화 센터, 중점 실험실, 개념 검증 센터 등을 중심으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선 로봇 하드웨어 및 OS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초거대 모델 생태계 기술도 축적한다.

 

여기에, 애플리케이션 시범 사업의 확산을 개방적으로 추진한다. 개방적으로 한다는 것은, 적용 현장을 공개하고 보다 빠른 연구, 생산 및 응용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시연과 홍보를 강화해 기술과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책 및 조치의 특징 중 하나는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산업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을 구축하면서 인재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다. 이의 일환으로 과학기술 성과의 상용화, 인큐베이팅 강화, 새로운 중소기업 그룹 육성 등을 추진한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분야의 우수한 중소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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