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티라로보틱스가 대전 유성구에 첨단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공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장은 국내에서 자율이동로봇을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시설 중 하나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 공장은 연구개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부터 품질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된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러한 스마트 제조 환경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의 자율이동로봇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장을 통해 연간 수천 대의 자율이동로봇 생산이 가능하며, AMR 기술 및 제품에서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티라로보틱스는 설립 2년 만에 미국, 일본,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대리점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A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물류 및 제조 자동화가 필수적인 선진국 시장에서 티라로보틱스의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티라로보틱스가 자랑하는 AMR 기술은 단순한 이동형 로봇을 넘어 AI 기반 경로 최적화, 실시간 장애물 회피, 다중 로봇 협업 등 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류 센터, 스마트팩토리, F&B 공장, 병원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혁신적인 효율성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 절감을 선사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 김태헌 영업 담당 상무는 "이번 공장 설립은 단순히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티라로보틱스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우리는 AMR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번 공장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톱티어 AMR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와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AMR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로봇 제조업체가 아닌 스마트 물류와 제조를 혁신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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