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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글로브, '웨어러블 스캐너' 단기 렌털 프로그램 도입

로봇신문사 2024. 12. 6. 15:30

 

 

 

▲ 프로글로브의 웨어러블 스캐너

 

웨어러블 스캐너 전문기업인 프로글로브(ProGlove)가 자사 웨어러블 스캐너인 ‘마크(MARK)’ 제품에 대해 온디맨드 렌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로보틱스 247이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크 스마트 스캐너 제품군을 물류창고 운영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임대하는 서비스다. 물류창고 운영자들이 장기 약정 계약 없이도 고객 주문이 몰리는 피크 기간에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도록 유연성을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연말 연시를 맞아 물류창고 사업자들은 변동폭이 큰 수요와 공급망 중단에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물류기업들은 대규모 계절 채용을 약속할 만큼 수요 급증을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존 직원을 지원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질병, 부상 또는 이직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술적인 안전 장치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크 기간 동안 작업자는 높은 재고 수준, 반복적인 동작, 높은 집중도로 작업장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프로글로브의 단기 렌탈 프로그램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기업은 장기 계약 없이도 피크 시간대에 필요에 따라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동적으로 조정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또한 렌탈 고객들은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분석하는 프로글로브의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병목 현상을 식별하며 작업자 활동 패턴을 파악해 잠재적인 인체공학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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