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오토메이션이 세운 프리미어 랩스는 피츠버그와 애틀랜타에 사무실을 둔 새로운 벤처 스튜디오다. (사진=프리미어 랩스)
미국 프리미어 오토메이션(Premier Automation)이 입증된 자동화,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구축에 중점을 둔 벤처 스튜디오인 '프리미어 랩스(Premier Labs)'를 출범시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많은 스타트업이 대학에서 나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고 있지만, 또 다른 모델은 기업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스타트업을 만드는 ‘벤처 스튜디오’다.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 효율성 및 작업자 안전을 향상시킨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 통합업체(SI)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제조업체들은 물론 선도적 엔지니어링 회사들와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랩스는 펜실베이니아주 먼로빌과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거주하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 직원 150명의 전문성과 다양한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활용하게 된다.
마이크 거니어스 프리미어 오토메이션 사장은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은 오랫동안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프리미어 랩스는 자동화, 로봇 공학, AI를 통해 산업 운영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한 상업적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벤처 스튜디오 모델, 빠른 성장 전망
프리미어 랩스에 따르면 기업 벤처 스튜디오는 최근 몇 년 동안 약 625%의 큰 성장을 기록했다.
조엘 리드 프리미어 랩스 사장은 “기업 벤처 스튜디오는 지난 5~10년 동안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초기 단계의 벤처 기업은 자본을 모아 투자하지만, 벤처 스튜디오는 처음부터 스타트업을 구축한다.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보다 수명 주기에서 앞서며 더 큰 지분과 지배력을 가진 공동창업자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스튜디오는 스타트업 자본, 스튜디오 내 거주,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의 엔지니어, 투자자 및 고문(顧問)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드는 “우리는 자본 외에도 스타트업들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온 부분인 시장 이해, 업계 경험, 고객 관계 등과 같은 귀중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우리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의 시장 부문에서 시작해 일상적인 상호작용에서 들려오는 시급한 문제를 기반으로 여러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이 산업용 모터, 기존 산업 자동화 및 로봇 공학을 위한 구동 시스템에서 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랩스는 도입 장벽인 긴 연구 및 개발 시간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기성품 구성 요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리드 사장은 “통합사업자는 특정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일회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향이 있다. 프리미어 랩스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과 별도로 솔루션 접근 방식으로 운영돼 고객 및 시장 각 부문에서 공유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통합자 사고방식을 활용해 올바른 리소스 또는 입증된 기술을 올바른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데, 이는 우리 회사와 고객에게 자본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 문제와 즉각적인 가치 제안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워크플로우에서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으므로 협업 로봇 공학과 같은 보다 실용적인 솔루션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랩스는 파이프라인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 랩스는 이미 금속 생산, 제조 제어 및 식품 서비스 분야에서 상업적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드 사장은 “우리는 산업이나 적용 분야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물류, 소매 또는 산업 규모의 로봇 적용이 필요한 다른 모든 산업을 고려할 수 있다. 우리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인 아이디어 포착과 신속한 제품 시장 적합성 검증문제를 해결하는 프레임워크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랩스는 변화를 주도하려는 미국 제조 전문가, 콘셉트를 상용화하려는 혁신가, 산업 자동화에 중점을 둔 투자자들과 협력하고자 한다.
리드는 “피츠버그는 경험상 이것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장소다. 우리는 기술 커뮤니티와 제조 커뮤니티 모두에서 폭과 깊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채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산업에 로봇 공학을 도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당장 우리의 팀은 소규모지만 이해관계자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 공학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은 산업용 모터, 전통적인 산업 자동화, 로봇 공학을 위한 구동 시스템 분야에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 랩은 채택에 걸림돌이 되는 긴 연구 개발 시간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기성품 구성 요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리드는 ”통합사업자는 특정 고객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일회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향이 있다. 프리미어 랩스는 솔루션 접근 방식을 통해 프리미어 오토메이션과 별도로 운영되므로 고객 및 시장 부문에서 공유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통합자의 사고방식을 활용해 올바른 리소스 또는 입증된 기술을 올바른 목적에 맞게 사용하며, 이는 우리와 고객에게 더 자본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드는 ”우리는 참여형 고문(顧問)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우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열정은 기대 이상이었다. 우리는 프리미어 오토메이션의 인맥을 활용하고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창업자와 팀장을 중심으로 한 업계 과제를 해결하는 데 경험이 많은 리더들과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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