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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 서지컬, 올해 1분기 이익 53% 증가

로봇신문사 2024. 4. 23. 09:45

 

 

 

 

 

수술용 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월스트리트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올해 1분기(1월부터 3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억 4500만 달러(주당 1.51달러)의 이익을 거뒀다.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1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튜이티브는 로봇 지원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수술 로봇 시스템 설치가 증가했다는 점을 실적 개선의 이유로 꼽았다. 전 세계 다빈치 수술 로봇 시술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다빈치 수술 로봇 시스템 설치대수는 3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대 증가했다.

 

전세계 인튜이티브 수술용 로봇 설치대수는 8887대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 설치된 시스템 가운데 8대가 인튜이티브의 차세대 로봇 ‘다빈치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튜이티브는 다빈치와 이온 로봇의 수술 증가에 힘입어 도구와 액세서리 매출도 18% 증가한 1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게리 굿하트 인튜이티브 CEO는 "사업의 여러 부분에 걸쳐 의미 있는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우리는 다빈치5 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뿐 아니라 기존 제품인 SP 및 이온의 지속적인 보급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목표를 공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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